▲ 11일 한국해양대와 부산해양경찰서는 ‘첨단 무인비행체 및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한 해양감시 및 수색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명준 부산해양경찰서장, 이윤철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장.(사진=한국해양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해양대가 부산해경과 해양감시, 인명구조를 강화하는 무인비행장치 신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11일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와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첨단 무인비행체 및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한 해양감시 및 수색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해양대는 신기술 개발과 관련 국제협약, 법령 개선 방안을 연구한다. 해경은 대학이 고안한 장비를 활용해 개선점을 발굴한다.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하면 열악한 기상 조건에서도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동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예를 들어, 헬륨가스를 이용하는 헬리카이트를 사용하면 24시간 동안 우천, 초속 22미터 이내 강풍 속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 지원하는 ‘IoT(사물인터넷)기반 해양도시 관리 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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