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인하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에 선정됐다.

인하대는 11일 산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로 선정된 것은 이 대학이 유일하다.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과 공학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2년까지 약 29억원을 지원한다.

인하대는 센터장에 신수봉 교수(사회인프라공학)를 임명했다. 차세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공학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 허브(Hub)도 구축한다.

개발한 공학 교육방법은 국내, 외 공학 연구진과 그룹을 구성해 공유한다. 허브를 통해서는 산업체와 대학을 연결하는 온라인 창구를 만들고, 학생의 취업을 돕도록 한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사업으로 62개 대학에 공학교육혁신센터를, 6개 대학에 공학교육혁신선도센터를 선정했다. 또 전문대학 9개교에는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를, 1개교에 공학기술교육혁신선도센터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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