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원 이사장(왼쪽)이 지난 13일 이사장 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가 지난 13일 제29대 이사장 김일원 목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홍 총장, 윤세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목사,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허영길 목사, 김상근 목사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헉했다. 

김일원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대학이자 더불어가는 실천 지성인을 기르는 차별화된 대학"이라며 "자유, 진리, 사랑 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역사를 새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규홍 총장은 "김일원 이사장과 함께 희망창 통일의 새 시대를 열고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석 의원은 "김일원 목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한다"며 "한신대는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며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했다. 이런 정신을 사회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장 취임식 이후 제24회 한신상 수여식도 개최됐다. 올해 한신상은 한국도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전통문화 발전과 세계화에 앞장선 박부원 장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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