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립대학이 16일 대학혁신방안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이 체질을 개선하고,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마련한 대학혁신방안의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1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10대 혁신방안의 각각 추진상황으로 △대학기본역량진단 추진 △2018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97% 달성 △원스톱 취업지원 △CPU센터 구축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캠페인 출범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 등에 대한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공병영 총장은 “대학혁신방안은 대학이 마주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이자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대학혁신을 통해 공립대학으로서 설립목적이자 존립가치인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사다리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립대학은 앞으로 대학혁신방안의 실천과제를 수정‧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상반기 안에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취업률 75% 달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명품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 하는 한편,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고등교육지형의 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월에 마련된 충북도립대학 혁신방안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진입 △재원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 강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도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 등 10대 혁신방안과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