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 연수’ 위탁기관으로 13일 선정됐다.

‘2018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 연수’는 유적지 탐방과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등학교 및 대학교 견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토픽 우수 외국인 대학생과 동남아, 남미, 유럽, 캐나다, 중앙아시아 지역 등 한국어과정이 개설된 고교의 우수 학생들을 초청한다.

경북대는 국제 교류 실적과 교육 여건 및 환경 부문 등 7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으며, 1억26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연수는 오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24개국 고교생 30명과 대학생 15명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경제 강의, 대학 및 유적지 탐방 등의 체험과 견학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박종화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는 물론,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외국인 우수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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