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하 전기연 신임 원장.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전기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규하 건국대 교수(전기공학‧62)가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원광연)는 16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규하 신임 원장의 임기는 17일부터 3년이다.

최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1986년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건국대 교수로 임용된 이래 대학에서 에너지전자연구센터 소장, 교무처장, 전력전자신기술연구센터 소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7년 한국전력학회 회장으로 재임한 뒤 현재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국가 전력,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전력과 전기 분야 연구개발, 성과확산,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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