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13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 4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MOU를 체결해 민간 창업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2018년에 창업아이템사업화 이외 우수 창업기업의 판로확장을 위한 대구∙경북 글로벌 벤처창업한마당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앞으로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하여 글로벌 수출지원사업,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글로벌-K 창업아이디어 페스티벌, K-Startup 슈퍼 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처음 선정됐다.

이후, 조직 내 창업지원단을 설치하고,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243억5000만원의 지원금으로 지역의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우수 기술창업기업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43개의 창업선도대학 중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대구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20여 년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년간 261개의 아이템 사업화 기업을 배출하고, 480억여 원의 매출, 340여 명의 신규 고용 외외 다수의 수출과 투자 실적을 창출했다.

2017년 11월에는 대구광역시, 인라이트벤처스 등과 ‘인라인트 1호 청년창업펀드’를 공동 추진하고, 162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를 더욱 확충했다.

배재영 창업지원단장은 “대구∙경북의 창업지원 거점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기업과 지역 중점 육성산업 기업들의 성공 창업을 다각도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찰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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