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지난 11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년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과 관련해 공론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입 제도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현재 대입 제도와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지만 그동안 지속됐던 ‘인성 및 창의력을 갖춘 인재 선발’ 방식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교교육과정 정상화 관련해 무분별한 정시 확대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사는 곳에 관계없이 고교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면 공평한 대입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고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학습공동체 △수업평가개선 프로젝트 확대 △학생중심, 배움중심, 과정 중심 평가 확대 등의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학생들의 대입 대응력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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