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아대(총장 한석정)는 박남식 교수(토목공학)가 2018 세계 물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박남식 교수가 식수 개선 등 물 관리 정책을 몸소 실천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 및 국가 발전에 공로가 커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동아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 기술 프론티어 사업'에 참여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하수 수자원의 최적 관리를 위한 고도 기술을 개발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청정 지하 저수지 연구단'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그동안 물 관련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연구한 것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낙동강홍수통제소 자문 위원, 한국수자원학회 지하수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물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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