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이하’ 은메달 획득, 지난해 금메달로 합산에서 앞서…6월 몽골 대회 출전권 획득

▲ ‘제68회 춘계 전국대학남여단체유도대회 및 제40회 전국대학생 남녀체급별개인유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주석범 지도교수, 황채림 선수, 이은학 감독.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여자유도 48㎏ 이하급 황채림 선수가 오는 6월 몽골에서 열리는 ‘2018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

황채림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전북 순창 실내체육관서 열린 ‘제68회 춘계 전국대학 남녀단체 유도대회 및 제40회 전국대학생 남녀체급별 개인 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승에서 한국체대 박은희 선수와 접전을 벌인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 선수는 지난해 추계대회서 획득한 금메달과 함께 합산 종합 점수에서 앞서며, 오는 6월 9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2018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구과학대학교 여자유도부 주석범 지도교수는 “2011년 창단 이래 첫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 배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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