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창업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을 17일 개관했다. 사진은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17일 ‘247 스타트업 돔’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247 스타트업 돔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온종일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창업기숙사다. ‘247’이란 명칭은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스타트업 돔은 우수 학생창업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30명을 매년 선발해 △1년간 기숙사실 △전용 창업활동 공간 △전담 멘토 등을 제공하는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학생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돔은 기존 제1생활관 1개 층 638㎡ 공간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기숙사실 10개, 코워킹스페이스, 프로젝트룸, 창업멘토실, 창업교수실 각 1개로 구성됐다.

한양대는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창업멘토단(시니어 멘토, 주니어 멘토, 전담교수)이 학생 창업자들을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돔 1기로 입사한 최문조(물리학 4)씨는 “창업자들끼리 모여 함께 일하다보니 서로 의지하고 자극이 되기도 한다”며 “단순히 창업 공간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정기 교육과 전담 멘토제 등이 있어 창업 역량을 키우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영무 총장은 “스타트업 돔은 한양대 3S(Start Up, Smart, Social Innovation)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국가 성장에 기여할 창업인재를 양성하고자 구축하게 됐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창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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