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아카데미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부·울·경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학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공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이끌 공학 리더로 키우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모집 인원은 중등부 2,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상상 아카데미- 미래공학교실' 40명, 고등부 1, 2학년을 위한 '창의융합 아카데미- 착한기술교실' 40명 등 총 8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 일부를 우선 선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관한다. 올해로 10기를 맞는다. 올해는 창의 융합 지식을 갖춘 스마트 로봇 미래 공학도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중등부 과정인 '창의상상 아카데미- 미래공학교실'은 부산대 동아리 사랑공학연구회가 참여해 미래도시 생활과 관련한 스마트 하우스를 제작하고 IoT 전기 자동차 대회를 연다. 공대 교수가 직접 로봇 구동 원리 강의를 하고, 3D 모델링 및 프린터 체험, 창의성과 창의적 사고기법 등 공학 외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수업도 열린다. 

'창의융합 아카데미- 착한기술교실'에서는 인문학 교수들이 공학 윤리에 대한 기초 강의인 '착한기술과 착한기업' 강의를 실시한다. 또 각 분야 전문가가 설계도 작성법, 지식재산권 및 선행기술조사 방법 강의를 연다. 지난 9기 아카데미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3D 모델링 및 장비 체험 등 수업도 이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 대학 교육인증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abeek.pusan.ac.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담임교사나 담당교사 추천서와 함께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9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051-510-3172~3, http://www.facebook.com/heptapus)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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