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양시와 업무협약…신청 올해 9월부터

▲ 18일 한국장학재단과 광양시가 광양 지역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정현복 광양시장.(사진=한국장학재단)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18일 한국장학재단은 전남 광양시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액 규모는 약 4200만원이다. 지원 세부기준, 연내 시행일정은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부모와 함께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재학‧휴학)이면 지원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충청북도,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정부-재단-지자체’ 3자 협치 결과”라며 “기초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 밀착 이자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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