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립대학교가 2017년 성과평가에서 전국 10%에 해당하는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전남도립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가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전국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2017년 Uni-Tech 육성 사업(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0%에 해당하는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Uni-Tech 육성 사업은 교육부와 고용부가 통합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남도립대학교는 광주전자공고와 협력해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학 2학년의 교육과정을 통합한 산학일체형 교육시스템을 통해, 사업에 선정된 광주전자공고생은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전문대 진학과 취업이 확정된다. 전남도립대학교는 광주·전남 23개 자동차관련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110명의 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모범 사업단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전남도립대학교는 Uni-Tech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3개 대학만 선정돼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 사업에도 선정됐다.

김대중 총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Uni-Tech 사업과 전문대 재학생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고등학교 및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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