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개교 개념 '문화재의 또 다른 보존- 복제와 모사' 특별전 열어

용인대는 12일 이 대학 단호관에서 김영진 농림부 장관, 이규훈 이사장 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개교기념일(15일)보다 3일 앞당겨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김정행 총장은 “반세기 역사 속에서 쌓인 역량과 전통을 기반으로 국내 무도 체육 명문대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미디어 분야 등 실용학문 분야 특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영진 농림부장관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 새로 선보인 UI(대학상징 이미지) 소개가 있었다. 또 ‘개교50년사’ 봉정, 감사패 및 특별공로상 수여,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용천 안병근 동문등 용인대를 빛낸 50인에 대한 포상, 무용학과 국악과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용인대는 이날 기념식에 앞서 무술대학 건물인 단호관 준공식을 갖고 개교 50주년 기념 나무를 심었다. 단호관은 총5200 평, 지상 6층 건물로서 국제회의를 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800석) 소회의실(210석)을 비롯, 유도 실기장 2실 태권도 실기장 1실 용무도 실기장 1실을 갖추고 있다. 용인대는 이 건물 준공에 따라 기존의 종합체육관에 종합 유도장을 비롯하여 2개의 유도장을 더 보유하게 돼 단일 기관으로서는 국내 최대 3개의 유도장을 보유하게 됐다. 용인대는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오는 13일까지 ‘ 문화재의 또 다른 보존 - 복제와 모사’ 박물관 특별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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