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습 중인 국민대 전자공학부 재학생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기업들로부터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의 지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의 협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각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가 원하는 핵심인력을 길러내는데 얼마나 적절한지를 기업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한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전자반도체 분야 3개 평가영역 가운데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2개 영역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도 교육과정 설계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전자산업 분야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전공을 △융합전자공학전공 △전자시스템공학전공 △에너지전자융합전공으로 전문화했으며, 각 전공별로 공학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입문 단계부터 중간·심화과정까지 다양한 전공 분야의 기초 지식을 융합할 수 있도록 전자공학부 산학벨트를 구축해 설계 교과목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현장 실무형 전문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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