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중국 안휘이공대학을 방문한 한남대 이덕훈 총장(왼쪽 여섯 번 째)이 궈용춘 당서기(오른쪽 일곱 번 째)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중국 자매대학을 방문 중인 이덕훈 한남대 총장이 지난 18일에서 19일 안휘이공대학과 안휘과학기술대학을 각각 방문해 한중 공동연구실 및 국제협력실 설립, 중국 교육부 인터넷경연대회 한중 공동 참여 등을 논의했다.

한남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18일 안휘이공대학 궈용춘 당서기를 예방하고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학과의 학술교류 및 전기·기계 혁신 디자인 교류회,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한남대와 안휘이공대의 ‘2+2복수학위’제도를 신속히 추진키로 합의했다.

한남대 방문단은 “안휘이공대학에서 ‘학생제일, 창업최강’이란 슬로건으로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대학의 학생복지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19일 안휘과학기술대학 후리진 총장을 방문하고 양교가 한중 공동연구실 및 국제협력실을 설립해 운영하고, 중국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터넷 경연대회에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안휘과기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남대 유학설명회를 가졌다.

안휘과학기술대는 매년 10~20명의 학생을 ‘2+2복수학위’ 프로그램으로 한남대 기계공학과와 화공신소재공학에 파견하고 있다. 안휘과학기술대의 ‘2+2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유일하게 한남대만 안휘지역에서 중국 교육부인증을 통과했다. 현재 안휘과학기술대 학생 54명이 한남대에 재학 중이다.

또한 2016년 안휘이공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한남대는 교수들의 학술교류와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대회 중국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2차 대회는 올해 6월 한남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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