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위의인문학선정 사진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신대 박물관(관장 이남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인문학적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신대 박물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그동안 융건릉·용주사·화성행궁 등지에서 야외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한신대 박물관의 전시실을 중심으로 유물과 스마트 기기(아이패드)를 이용해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신대 박물관은 1991년 3월 개관한 후 현재까지 약 30년 간 백제의 왕성인 서울 풍납토성을 비롯해 경기남부지역의 선사‧고대‧중세 유적에 대한 고고학 발굴조사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한신대 박물관이 발굴한 유물을 통해서 더욱 생생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3~4명씩으로 구성된 조별로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박물관의 유물을 활용한 ‘펄러비즈 키링 만들기’를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신대 박물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수원·오산·화성의 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신대 박물관(031-379-01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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