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 본원.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 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총 1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연구재단(NRF)은 올해 평가에서 26개 기관(21%)과 함께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 기관은 ‘열린 NRF, 국민 행복을 위한 국가 R&D(연구개발) 혁신’을 비전으로 5개 혁신과제를 추진해 왔다.

일례로 대학과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로 일자리 창출 등 총 118건의 성과를 거뒀다. 국내 학술지 5400종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도 그 중 하나다. KCI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안화용 한국연구재단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연구자와 소통하고 그 의견을 경영과 사업에서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그러한 고민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연구자가 참여하는 열린경영을 통해 국가R&D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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