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상욱 고려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이 대학 강상욱 교수(신소재화학)가 ‘한만정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만정 학술상은 매년 대한화학회 춘계총회 때 시상하는 학술상으로서, 국내 화학관련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화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강상욱 교수는 “어려운 연구환경에서도 묵묵히 연구에 전력을 다 해주신 대학원 학생들과 포스트 닥 그리고 연구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미래를 위해 심기일전해서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 교수는 학술상 상금 1000만원에 대해 “행정 및 연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고 연구의 원동력이 된 광전자신소재연구소에 전액 기부하고 싶다”며 “저의 작은 기부가 씨앗이 돼 많은 동료 및 후배 연구자들의 연구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상욱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대(Univ of Pennsylvania)와 MIT 공과대에서 박사와 박사후 과정을 마쳤으며, 1989년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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