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준성 총장(왼쪽)과 정우진 대표이사가 25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25일 NHN엔터테인먼트와 클라우드 분야의 연구 개발 및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숭실대는 NHN엔터테인먼트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며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양 기관은 △클라우드 전문 연구센터 설립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 공급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 및 교과 자문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는 숭실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TOAST의 인프라(IaasS) 상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PaaS)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숭실대 학생들은 TOAST 계정을 통해 쉽게 클라우드 서버를 생성하고, 학교와 집 어디에서나 접속하며 양질의 클라우드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황준성 총장은 “한국 최초로 전산학과를 개설하고 국내 유수의 IT인재들을 양성해 온 숭실대는 이번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현장 중심의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 수요에 적합하고 유능한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는 4차 산업혁명과 발맞춰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향후 설립될 ‘클라우드 전문 연구센터’는 ICT 산업을 이끄는 클라우드 기반의 핵심 기술 역량 제고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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