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3차 콘퍼런스,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시작

▲ 프레지던트 서밋 3차 콘퍼런스가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미래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한 2018 사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3차 콘퍼런스가 본지 주최로 2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대학교육의 변화’에 관한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대학교육의 변화에 따른 대비 상황을 학교별로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총장단은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 이후 공유 내용과 관련해 종합토론을 한다.

이인원 본지 회장은 “지난 2주일 동안 세상이 달라졌다. 꽃이 만발하고 산천이 달라졌다. 지금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남북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 윤곽도 나올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미래 고등교육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서로 의논하면서 세상이 요동쳐도 고등교육만은 굳건히 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한석수 케리스 원장은 주제발표에 앞서“고등교육이 어렵다.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집단지성이 모이는 서밋이 있어 감사하다. 같이 토론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교육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설명했다. 사회가 변함에 따라 고등교육 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학에서도 교수법의 변화 등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뤄야 하며 미네르바 대학 등 해외의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학 설계 방안을 역설했다.

한 원장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이 미래 교육의 변화에 따른 실천방안을, 유지수 국민대 총장이 대학의 변화방안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을 테마로 각각 대학별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 △한태식 동국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정진강 숭실대 부총장 △김충식 가천대 부총장 △강대식 단국대 부총장 △서민원 우송대 부총장 △지범하 한동대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에서는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오후 4시 시작된 3차 콘퍼런스는 온라인 뉴스 UNN(http://news.unn.net)과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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