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문대학에 대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의 대면평가 일정이 지난 30일부터 시작됐다. 문경의 모 리조트에서 실시되는 평가는 5월 4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대면평가는 △수도권 △강원·충청권 △대구·경북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5개 권역별로 나뉘어 실시된다.

취재결과 대면평가는 30일 강원‧충청권 대학을 시작으로 1일에는 수도권 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호남‧제주권 대학과 부산 지역 대학들은 2일과 3일에 평가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3월 28일 대학들이 제출한 보고서와 대면평가 점수를 종합해 권역별로 상위 50%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한다. 나머지 50%의 대학을 대상으로 다시 전국 단위 점수를 비교해 10%가 추가 선정하고, 추가 선정 대학에 들지 못한 40%의 대학은 대규모 정원 감축에 들어가야 한다.

평가 결과는 오는 6월 말 통보될 예정이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40%의 대학들은 추가로 오는 7월 중 2단계 진단 보고서를 제출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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