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니 루이스 아두리츠 쉐프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우송대-폴보퀴즈 조리 실습실 개원을 기념해 세계 최정상급 셰프인 안도니 루이스 아두리츠를 초청,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요리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요리특강은 학생들에게 세계요리의 트렌드와 최정상급 셰프들의 조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안도니 루이스 아두리츠는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스페인 세바스티앙에 소재한 무가리츠 레스토랑의 셰프로,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창의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분자요리를 개척해 ‘무가리츠’라 불리는 새로운 요리 장르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는 푸아그라 메뉴 개발을 위해 그라나다 대학교에서 거위 간 DNA를 공부하기도 하고,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자체 농장에서 유기농 식재료도 기르며, 요리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기에 프랑스 최고 요리사들이 그가 만든 요리를 맛보기 위해 직접 찾아갈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요리특강에서 안도니 루이스 아두리츠 셰프는 과학과 조리가 만나 예술로 승화하는 창의성 가득한 조리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송대는 이번 특강이 글로벌 조리문화 경험의 장이 되도록 재학생과 조리전문가는 물론, 셰프를 꿈꾸거나 요리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들에게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존 엔디컷 총장은 “세계 미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최정상급 스페인 셰프가 보여줄 색다르고 창의적인 조리세계가 기대된다. 이번 특강이 조리 관련학과 학생들이 세계적인 셰프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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