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0여 개 전문직업교육과정 개설… 교육 만족도 평균 90% 웃돌아 

▲ 창원문성대학교 전경

소외계층에도 양질의 교육 제공… 사회참여율 높여 실업률 감소 기여
4유형 대학 중 유일한 NCS거점센터… 다양한 비학위과정 개발에 앞장 

■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과 NCS거점센터 선정 = 창원문성대학교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4유형, 평생직업교육특성화대학)에 선정돼 NCS를 기반으로 학위과정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동시에 다양한 비학위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명실상부한 평생직업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4유형 대학 중 유일하게 NCS거점센터로 지정돼 NCS의 홍보 및 확산을 위해 실제 교육과정에 적용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NCS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 평가에 대한 가이드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적용한 교육시스템은 학습자의 학습 및 성취수준, 평가 및 환류, 직업훈련체계에 대한 로드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창원문성대학교 NCS거점센터는 이를 위해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이를 활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또 이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4~5회의 워크숍을 개최해 각 대학이 가진 학위·비학위 NCS 기반 교육의 정보를 교류하고 UCC 공모전,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해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교육의 성과 도출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4영역의 특성상 많은 비학위과정이 개발 및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수행하는 전국의 10개 대학에서 관련된 정보 및 체계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비학위과정이 양질의 직업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NCS거점센터 워크숍

■ 평생직업교육 특성화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인 NCS 기반 교육 프로그램 = 창원문성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120여 개의 전문직업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5000여 명에 이르는 성인학습자가 우리 대학의 비학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산업체 및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각자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평균 90%를 넘는 교육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평생직업교육은 교육의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재직자·미취업자·창업희망자 등 적극적 교육희망자뿐만 아니라 은퇴(예정)자·소외계층·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으로 교육의 소외계층에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이를 통해 대학이 국가적 해결과제인 실업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역할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능력중심 특히 직무수행능력기반으로 채용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개인의 불가학적 능력인 학연·지연 등에서 탈피하고 업무수행능력 및 직무적합성 중심으로 채용 및 평가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NCS라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채용 및 교육시스템의 개발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방증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창원문성대학교 NCS거점센터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교육 인프라, 취업 프로그램,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확산함으로써 NCS에 관련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NCS확산을 위한 산학 포럼

■ 지역을 대표하는 NCS 전문기관으로 안착 = NCS거점센터는 전국 8개 대학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4영역 대학 중에는 유일하게 창원문성대학교가 선정됐으며, 학위·비학위 통합 및 다양한 비학위과정의 운영이라는 4영역의 특성과 맞물려 재직자 교육, 자격증 과정, 수요맞춤형 교육 등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CS를 기반으로 개발될 교육 프로그램은 무궁무진할 것이며 이를 홍보하고 확산하는 데 있어 NCS거점센터의 역할 역시 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문성대학교는 지역의 산업체, 협회·단체, 지자체, 유관기관(취업지원, 직업훈련) 등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NCS를 기반으로 체계화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 및 지원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터뷰] 이원석 총장 “NCS 홍보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지역 대표 NCS 전문기관 자리매김”   

▲ 이원석 총장

현재 전문대학은 저출산·고령화사회라는 국가기반의 변화에 따라 입학자원이 급감하고,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기술의 눈부신 도약의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졸자 중심의 학위과정체제는 한계에 직면하고, 신기술에 대한 교육수요는 늘어나며, 고령화에 따른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직업교육의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파급효과로 기술의 생명주기가 급격히 단축되고, 융·복합 직업의 생성에 따라 기존직무의 규격화된 직업교육으로는 대응이 곤란한 상황이다. 

또한 수명연장 및 고령화에 따른 직업유지 및 이·전직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이에 따라 중등-고등-평생직업교육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체제의 구축에 국가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현실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4년 교육부가 지정한 평생직업교육특성화대학 사업에 지정돼 2017년까지 약 24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매년 120여 개의 전문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5000여 명에 이르는 성인학습자가 우리 대학의 비학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각자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평균 90%에 이르는 교육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평생직업교육의 목표는 단순히 학습자의 교육 시기와 방법을 연장하는 데 있지 않다. 학습자가 우리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새로운 직업을 가지거나, 현재의 직업에서 향상된 지위나 기술을 확보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직업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하는 데 있다. 재직자, 미취업자,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노년층 등 교육의 소외계층도 교육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NCS거점센터는 학위·비학위과정의 NCS 적용성에 대한 연구 및 지원, 4영역 10개 대학과의 워크숍 및 교류, 지역산업체·유관기관과의 교류 등 NCS의 홍보 및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NCS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의 대학은 단순히 학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학습자가 본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교육을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복합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지속적으로 학위과정뿐만이 아닌 비학위과정의 교육을 활성화해 지역의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학위과정과의 연계성도 강화해 이를 통해 대학이 가지는 본연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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