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립대학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해 충북도립대학에서 진행한 진로캠프 수업 모습.(사진=충북도립대학 제공)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이 학과와 연계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기관 선정은 앞으로 3년간 유효하며 인증마크 사용권한 부여, 전국단위 행사 시 교사‧학부모 대상 홍보,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충북도립대학은 2016년부터 옥천교육지원청의 위탁을 받아 대학 내에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내 청소년들이 적성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진로스쿨 △진로축제 △나의 길을 찾아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인증기관 선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진로토크콘서트 △레고공방 △꽃길만 걷job 등 참신하고 획기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이번 1차 인증에 292개 기관이 신청해 △체험기관 및 체험처의 성격 △체험처 환경 및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질, 지속성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201개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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