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대학 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정돼

▲ 울산과학대학교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연화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장은 “울산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경험한 시사문제를 무심코 넘기지 않고 객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칼럼을 통해 공유해 보려는 의도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역주민들이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자신과 역사 성찰 △삶의 행복추구 △독서문화의 장 구축 및 확산 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 전국 390개 도서관이 선정된 가운데 울산에는 7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울산지역에서 대학 도서관이 선정된 것은 울산과학대학교가 유일하다.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은 ‘울산 인사이트(Ulsan Insight)’라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사업에 신청해 선정됐으며, 사업비 1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울산 인사이트는 울산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도시의 산업·문화·교육·문학·예술 등 도시 전반의 문제를 책과 신문 등을 읽고 토론해 시민 칼럼집으로 출간하는 로그램이다. 울산지역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0회가 진행된다.

교육 참가접수는 5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 전자우편(erlee@uc.ac.kr)이나 유선전화(052-230-0576~7)로 신청하면 된다. (조기익 울산과학대학교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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