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가 13개 학과를 선정해 지난 8일 우수학과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동아대(총장 한석정)가 지난해 기준 취업률이 높았던 13개 학과를 선정해 지난 8일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취업률 우수학과는 △졸업생 100명 이상 부문의 경영학과(68.5%), 경영정보학과(66.4%), 기계공학과(66.2%), 체육학과(64.5%), 국제무역학과(63.0%), △졸업생 100명 미만 부문의 간호학과(89.5%), 아동학과(87.0%), 건축공학과(80.4%), 건축학과(78.8%), 의약생명공학과(72.4%)다. 

이밖에도 컴퓨터공학과와 태권도학과, 산업디자인학과는 ‘취업률 상승 우수학과’에 뽑혔다. 컴퓨터공학과는 전년 대비 12.9%p 상승했고, 태권도학과는 11.4%p, 산업디자인학과는 1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는 학과별 형평성을 고려, 졸업생 100명 이상과 100명 미만으로 구분해 각각 취업률 상위 5개 학과를 선정했다.  취업률 상승 부문은 전체 학과 중 전년도에 비해 취업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3개 학과를 선정했다.

특히 의약생명공학과는 취업률 우수 부문과 취업률 상승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조완섭 의약생명공학과 학과장은 "바이오 분야 특성화 전략으로 건강과학대학을 신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측에 감사를 전한다"며 "의약품 분석과 관련된 실습 위주 과목을 개설해 제약회사의 품질관리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특화된 커리큘럼과 학과 교수진의 전문성을 발휘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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