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10일 13시30분부터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초・중학생, 학부모, 교원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동덕여대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음악여행’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동덕여대 관현악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휘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1부는 현악합주로 2부는 관악합주로 다양한 연주가 이뤄지며, 특히 평소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악기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장석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음악여행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동덕여대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음악회를 기획했다. 올 6월에는 업무협약을 맺어 교육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연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동덕여대 뿐 아니라 인근의 서경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학교로 찾아 가는 점심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경대 관악부가 직접 학교 점심시간에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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