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경 신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석이던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에 서은경 전북대 교수(반도체과학기술학‧62)를 임명했다. 임기는 14일부터 3년이다.

서은경 신임 이사장은 1980년 서울대 물리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미국 퍼듀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물리학자다. 반도체 물리학, 소자 응용분야가 주 전공으로, 총 320여 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1989년 전북대 물리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래 같은 대학 기획처장(2009년), 전국 국공립대학 자연과학대학장 협의회장(2012년), 한국물리학회 부회장(2015년) 등을 역임했다. 작년 10월부터 정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 분야 인재양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특정연구기관이다. 과기정통부는 관계 법령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추천을 거쳐 서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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