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협, KERIS서 8개 대학과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11일 8개 대학 관계자들이 KERIS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 이하 원대협)는 교육부의 ‘2018 사이버대학 성인 학습자 역량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8개 대학에 대해 1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월 6일 사업공고를 한 후 4월 18일 1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사업평가 심사를 거쳐 4월 24일 건양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국제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영진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생애주기별 성인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고지원 사업으로서 산업지능화에 따른 일자리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 등의 사회참여 지속화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사업이자, 사이버대학에 대한 단기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대국민 평생학습 서비스 확대 기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8개 대학은 원대협, KERIS와 함께 사업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총규모는 15억원이며, 8개 교육과정 50종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대학당 약 1억8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원대협 측은 “그동안 사이버대학 지원사업이 2년 동안 전무했으나 교육부가 대국민 생애주기별 교육환경 구축과 국민평생교육시대에 미래 대학인 사이버대학의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의미 있는 지원사업으로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이버대학들의 우수한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표> 2018 사이버대학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지원사업 선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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