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6월 중순 발표 예정이었으나 당겨질거라는 소문 돌아

교육부는 “절대 아니다” 해명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당겨질 것이라는 소문이 대학가에 돌고 있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발표가 5월 말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

한 대학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에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발표가 5월 말에 나온다는데 사실이냐”며 기자에게 되물었다. 또 다른 대학의 기획평가팀 관계자는 “구조개혁위원회가 5월 말에 열리고 늦어도 평가 결과가 6월 초에는 나온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취재 결과 교육부는 당초 공지대로 6월 중순에 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전문대학을 포함해 대면평가가 이제 막 끝난 가운데 대면평가 결과와 정량지표까지 검토를 하려면 일정상 불가능하다고도 전했다. 이해숙 고등교육정책과장은 “5월 말까지 끝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발표 일자를 두고도 각종 억측성 소문이 발생할 정도로 대학가의 관심은 뜨겁다. 일반재정지원과 정원감축 등 대학기본역량진단이 몰고 올 후폭풍이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 모 평가팀 관계자는 “사람들을 만나면 온통 그 얘기(기본역량진단) 뿐”이라며 “온통 관심이 거기에 쏠리고 이야기가 오고가다 보니 여러 소문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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