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와 이 학교 대학원 총학생회는 11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제5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KAIST)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과 이 학교 대학원 총학생회는 11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제5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KAIST 풍동실험실 폭발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학 연구실을 만들고,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함이다.

안전관리 우수학과 표창은 의과학대학원이 수상했다. 의과학대학원은 연구자 안전교육 참여도가 높고, 실험실 안전점검 결과 후속조치 이행률 100%를 기록했다.

안전관리 표어, 포스터 공모전, KAIST 연구실에서 발생한 실제 사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연극 ‘괜찮아지는 날’ 공연 등 행사가 함께 열렸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연구의 시작은 안전의식을 먼저 갖추는 것이다”며 “이번 행사가 연구실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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