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채용설명회 권역별로 15일부터 4일간 예정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올해 총 480명을 신규 채용한다. 연구직 390명, 지원 인력 90여명이다. 앞서 4월까지 채용한 35명을 포함한 계획이다.

가장 많은 인력을 채용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오는 6월 연구직 53명, 지원인력 7명 이상 총 60명을 선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9월 중 57명을 채용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연구직만 45명 뽑는다. 5월, 7월, 10월에 각각 15명씩 나눠 뽑는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6명(9‧12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23명(5‧11월)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원광연)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권역별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연다. 15일 서울권(이화여대)을 시작으로, 16일 충청권(KAIST), 17일 영남권(UNIST), 18일 호남권(GIST)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출연연은 채용일정, 분야별 채용계획과 지원자의 전공분야, 취업희망 분야에 맞는 1대1 진로상담을 안내한다.

채용설명회를 방문하지 못하는 지원 희망자는 ‘출연연 온라인 채용정보서비스(https://recruit.nst.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NST는 2016년부터 출연연 공동 채용설명회를 열어오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참여하는 청년 과학기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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