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시국선언으로 포상 제외된 교원 포함 총 3366명 포상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김영철 부산대 교수와 신은주 순천대 교수 등 27명의 대학 교수들이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는 우수교원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5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교원들을 격려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학교 현장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는 우수교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지난 2016년 역사교과서 시국선언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포상에서 제외됐던 교원을 포함해 총 3366명이 포상 대상에 선정됐으며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이상) 230명,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3136명 등 총 3366명이다.

훈·포장에는 전치혁 포항공대 교수, 김순경 동의과학대학교 교수, 김영철 부산대 교수, 김재근 신성대학교 교수, 신은주 순천대 교수 등 5명이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정윤찬 가톨릭대 교수 △이정선 광주교대 교수 △강용구 금오공대 교수 △윤옥현 김천대 교수 △이미식 서울여대 교수 △윤동철 성결대 총장 △고영진 순천대 교수 △고문희 초당대학교 교수 △임현자 초당대학교 교수 △이호상 한국교통대 교수 △조권회 한국해양대 교수 △김대극 한림성심대학교 교수 △신영옥 한양여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김선광 경희대 교수 △이의용 국민대 교수 △이봉호 서울여대 교수 △황인택 을지대 교수 △김평수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조종래 한국해양대 교수 △백용규 서일대학교 교수 △정은주 우송정보대학교 교수 △백경숙 한양여대 교수 등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한민국이 오늘 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교육의 힘”이라며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교원이 주체가 되는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교권 침해 예방과 범사회적 교권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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