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임대식 교수(38, 사진) 연구팀이 암 발생 및 증식 억제에 관련하는 항암 유전자 RASSF1A(라스에프원에이)의 세포내 역할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과학기술부는 5일, 임 교수 팀이 "21세기 프론티어연구사업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의 암 관련 유전자 기능연구해 참여해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연구결과는 암 발생 진행 과정과 세포분열기전의 기초적인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데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수의 연구결과는 네이쳐 세포생물학지(Nature Cell Biology) 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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