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한양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15일 이 대학 김기현 교수(건설환경공학)가 올해 한양대의 ‘백남(白南) 석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남석학상은 '사랑의 실천'을 건학정신으로 한양대를 설립하고 교육 사업에 전념한 백남 김연준 박사(1914~2008)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인 학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김기현 교수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냄새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감지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대기 중 유해 중금속 물질 분석체계구축 공로로 ‘국가 석학’에 선정됐으며, 지난 9일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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