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이 목련을 배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제작한 한국형 창작뮤지컬〈사랑 꽃〉이 대구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DIMF) 본선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DIMF는 뮤지컬 전공 대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경연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축제다.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심사를 통해 호산대학교의〈사랑 꽃〉과 예원예술대의 〈레미제라블〉 등 모두 9개 팀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사랑 꽃〉은 박문희 학과장이 기획하고 박지훈 교수가 지도했으며, 목련을 매개로 전쟁으로 인한 이별과 기다림, 다국적 사랑 등 애틋한 연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된다.

김재현 호산대학교 부총장은 “학생들이 끼를 마음껏 발휘해 본선서도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대회를 통해 연기실력이 한 단계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IMF 본선은 다음달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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