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미디어와 포스트모던 숭고’ 주제로 연구재단 과제의 일환으로 열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동국대는 대학 내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 주관으로 ‘동국대 디지털인문학 Lab 설립기념 국제학술대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동국대와 서울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트랜스미디어와 포스트모던 숭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동국대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 산하기관으로 새로 설립된 디지털 인문학 Lab의 설립 기념으로 열린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의 ‘트랜스미디어, 세계문학과 디지털인문학의 미학 : 포스트모던 숭고의 방법론적 재현’ 과제의 일환이다.

동·서양의 트랜스미디어 아티스트와 디지털 인문학자들을 초빙하는 이번 행사는 △티모시 머레이(Timothy Murray) 美 코넬대학 교수 △르네 페로(Renate Ferro) 美 코넬대학 교수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 홍콩시티대학 교수 △싱가포르 비디오 아티스트 찰스 림(Charles Lim) △타이완 트랜스미디어 아티스트 우다퀜(Wu Dar-Kuen) △야오쥐청(Yao Jui-Chung) 타이완 국립보통대 교수 △추젠하오 월터(Hsu Jen-Hao Walter) 타이완 국립순얏센대학 교수 △양젱(Yang Geng) 중국 다롄기술대 교수 △김형수 연세대 교수 △미디어 아티스트 이행준 △미디어 아티스트 김효진 등이 참가한다.

18일과 19일 양일에는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대회가 열린다. 20일에는 아모레 퍼시픽 박물관(Amore Pacific Museum, Exhibition: Rafael Lozano-Hemmer)과 MMCA 박물관(MMCA Seoul, Exhibition: “Little Asia: how little you know about me”) 등 디지털 인문학 공간에서 대회가 이어진다.

김영민 동국대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장(영어영문학부 교수)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트랜스 미디어, 디지털 인문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동서양의 저명한 학자와 트랜스 미디어 아티스드들을 모시고 학술대회를 연다. 문학과 인문학, 기술공학, 그리고 ICT가 접점을 이루는 21세기에 인문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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