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종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 상무,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이태협 상임이사, 이석찬 생명공학대학장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성균관대(총장 정규상)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15일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바이오의약트랙 및 연구노트 경진대회 협약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양 기관이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연계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향후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는 생명공학대학 융합생명공학과에 바이오의약트랙을 설치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직무역량을 대학에서 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업계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학교에서부터 체화할 수 있도록 연구노트 작성법 등을 교육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는 행사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해 바이오분야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이 가능해졌다”라며 “향후 바이오분야 산학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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