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한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중원대(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연극영화학과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교내 중원소극장에서 지역 청소년 연극동아리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주민을 초청해 ‘찾아오는 연극 공연’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 연극을 재능기부한 것으로 이틀에 걸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될 정도로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소외계층들을 초청해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펼쳐 문화 나눔 재능기부의 의미를 드높였다.

공연을 단체관람한 청소년 연극동아리 인솔교사 황금미영 선생님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양질의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해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즐겁고 좋은 연극공연과 영화를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용갑 교수(연극영화학과)는 “우리 학과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문화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예술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므로 학생들의 공연과 재능기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원대 연극영화학과는 올해 ‘찾아가는/찾아오는 연극·영화 공연’과 더불어 음성품바축제, 세종대왕 어가행렬, 괴산고추축제 등 지역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