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선 총장, ‘한국의 디지털포렌식 교육현황’ 특강

▲ 군산대와 중국 로동대가 석사과정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군산대(총장 곽병선)는 지난 11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자매대학인 중국 로동대학과 석사과정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디지털포렌식에 관한 특강을 하는 등 뜻 깊은 국제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석사과정 공동운영 협약식에는 군산대에서 곽 총장을 비롯해 양현호 기획처장,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이,로동대학에서는 왕경 총장 및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군산대와 로동대학은 1998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2012년 군산대 교육대학원과 로동대 국제교류대학이 개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기존의 교류활동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양교는 이번에 석사과정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으면서 더욱 활발한 유대관계를 맺게 됐다.

공동운영 과정에 참여하는 전공은 경제학·무역학·기계공학·전자공학·전기공학 등으로 로동대학 학생들이 군산대 대학원에 입학한 후 1~2학기는 로동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3~4학기는 군산대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곽병선 총장은 협약식 후 ‘한국의 디지털포렌식 교육현황’을 주제로 로동대 법학과 학부생 100여 명에게 특강을 했다. ‘디지털포렌식’이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에 남아 있는 정보를 수집·분석해 범행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 기법이다. 우리나라는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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