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울산대 생명과학부 메타염증연구센터 실험실 연구 모습.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가 네덜란드 라이덴대 과학기술연구소가 발표한 '2018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5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울산대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라이덴대가 국제 발표 논문 대비 인용도가 높은 상위 10% 논문으로 평가한 결과다. 랭킹이 높은 대학일수록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많이 발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대는 지난해에 비해 전체 국제 발표논문수가 6890편에서 7418편으로 늘었고, 인용횟수 상위 10%에 속하는 논문도 지난해 586편에서 676편으로 많아졌다. 전체 발표논문 수에 대비한 상위 10% 논문 비율도 전년 8.5%에서 9.1%로 높아졌다. 

특히 인용횟수 상위 10% 논문의 학문분야별 평가에서는 △생물의학·보건학 국내 4위, 아시아 45위, 세계 512위 △자연과학·공학 국내 12위, 아시아 136위, 세계 630위 △생명과학·지구과학 국내 18위, 아시아 227위, 세계 789위였다. 

김현준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은 의학 분야에서 기초와 임상을 통합하고 이학과 공학 분야에서도 스마트전자·바이오·정밀화학 분야를 특성화했다. 이에 정부지원 사업을 유치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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