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를 즐기는 선문대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선문대는 음주문화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축제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첫째 날인 15일 △삼성트라팰리스 합창단 △어반스틱 난타 △온궁예술단 △풍물패 온소리 마당 △카이댄스 총 5개 팀이 본관 앞 잔디광장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또한 도전 골든벨, 버블슈트 학과대항전, 응원단 ‘신이데아’와 동아리 공연, 총장님과의 대화, 유병재의 청춘 토크콘서트, 가수 벤 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16일은 태권도 시범단과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장기자랑인 ‘갑자기 끼부림’, 가수 노을, 형돈이와 대준이, 김나영의 공연이 중앙무대에서 펼쳐졌다.

본관 122호에서는 ‘시와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음악회는 학생 장학금 마련을 위해 열리며, 여영현 교수의 ‘밤바다를 낚다’ 시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실시됐다.

또한,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주관으로 대학 내 환경미화원과 시설관리자 1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홍경 삼성트라팰리스 단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선문대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추억할 수 있는 공연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훈 총학생회장(국제관계학과4)은 “선문 구성원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나라에 지역축제가 많은데, 대학과 지역 축제를 함께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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