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내달 25일까지…‘Nothing or Something’ 주제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은 김동유 기획초대전 ‘Nothing or Something’을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동유 작가의 첫 대구 초대전으로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인당뮤지엄 4개 전시실서 회화 2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작품이 탄생되기까지의 과정과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는 남다른 관찰력과 표현력으로 수많은 픽셀들이 하나의 이미지를 이루는 그만의 작품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분이 전체가 돼 표현되는 더블 이미지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실제와 허상이라는 큰 주제로 찰나의 순간을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김병수 미술평론가는 “우리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지속적인 답변을 그의 작업서 찾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전시실에 설치된 김동유 작가의 작품 〈Buddha(Politic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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