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오 포스코 대표, 소대화·김오영·이태식 교수 등

강창오 (주)포스코 대표이사, 소대화 명지대 교수, 이태식 한양대 교수, 김오영 단국대 교수 등 1백10명의 과학기술인이 제37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 훈·포장 유공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21일, 2004년도 과학기술진흥유공자를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1백10명을 선정('03년 80명)발표했다. 과학기술훈장의 최고 등급인 창조장(1등급)에는 강창오 (주)POSCO 대표이사, 하두봉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 박승덕 과총부회장 등 3명이 선정됐다. 강창오 대표이사는 혁신 제철법인 파이넥스(FINEX) 기술의 독자개발 및 세계 최초 상업화 성공으로 국가 철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하두봉 교수는 평생을 교직에 봉직해 오면서 생물학 연구 및 후진양성 등 국내 생물학의 발전과 광주과학기술원 초대원장으로 기관발전의 초석을 세우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과학기술훈장 2등급인 혁신장에는 김용해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 김종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이태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황해웅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등 5명, 3등급인 웅비장에는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10명, 4등급 도약장은 배창환 (주)창성 대표이사 등 10명, 5등급 진보장은 소대화 명지대 교수 등 10명이 선정됐다. 또, 과학기술포장은 고 이동익 전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비롯 12명, 대통령표창은 이태식 한양대 교수 등 24명, 국무총리표창은 김오영 단국대 교수 등 36명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