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방문을 통해 몽골 정부기관 및 대학들과 협력을 논의했다. 박두한 총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몽골시티대학교와 협력을 맺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통해 몽골 정부기관 및 대학들과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두한 총장은 울란바토르 시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울란바토르시 교육청·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박두한 총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삼육재단 산하 대학인 우리 대학이 몽골과의 보건·교육 분야에서 점진적이고 실제적인 교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몽골 의료계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적극적인 협력 의지와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회의 결과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울란바토르시 교육청 산하의 교장단 직무연수를 삼육보건대학교에서 실시하고, 나아가 유아교육 전문성과 협력 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박 총장은 국립의과학대학 총장, 시티 대학교 총장과 협약을 통해 양교의 교류와 협력의지를 다졌으며, 글로벌 리더십 대학 총장과 몽골전통대학교 의대학장과 회의를 통해 향후 사업 및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삼육보건대학교가 직접 KLC(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하는 국립간호대학과 사립 명문 에투겐대학교를 방문해 KLC 개소식을 하고 한국어 재학생을 격려했다. 이들 대학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공부한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한국으로 연수 또는 유학을 올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몽골의료협회장·몽골간호협회장·몽골치과협회장과 협약을 맺어 삼육보건대학교가 향후 몽골 의료인의 전문성 향상과 보건 정책 제언에 역할을 하기로 하고, 사업을 수행할 사무소를 현지에 마련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태국에 G-Beauty아카데미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 몽골에 개소한 사무소를 통해 보건의료사업·교육사업·뷰티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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