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1300만원 국고 지원…공교육 정상화 높은 평가

▲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지원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8억13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전북대는 지난 2008년 입학사정관제 실시 이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돼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에서 전북대는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 영향력 강화, 고교-대학 연계 강화, 고른기회 전형 입학생들에 대한 추수지도 강화 등 실질적인 공교육 정상화 개선효과를 이끌어내는 등 거점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종문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우리 대학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된 것은 대입전형 개선을 통한 입시제도의 선진화 노력이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대입전형 개선과 우수학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는 전국 94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교육부는 신청 대학을 △신청유형 △소재지 △규모 △특성 등에 따라 6개 평가그룹으로 구분한 뒤 선정평가를 실시, 68개 대학을 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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