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KOSEF)은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권오갑(57) 전 과학기술부 차관을 선임했다. 신임 권오갑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대학원에서 과학기술정책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 과학기술부 기획관리실장, 제6대 과학기술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권 신임이사장은 "미래의 수요 예측과 국가시책과 연계 가능한 주력분야를 도출하고, 이를 반영한 기초연구 지원방안을 학계와 더불어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 확대에 따른 연구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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