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대 38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이상철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금오공대(총장 이상철)가 개교기념일(5월 22일)을 맞아 18일 본관 대강당에서 ‘개교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철 총장을 비롯해 금시덕 총동창회장, 곽현근 발전후원회장, 원종욱 대학원총동창회장과 본부 보직교수 및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와 외부 협조상, 금강대상, 학술상, 공로상, 근속상 수여에 이어, 이상철 총장의 기념사 및 금시덕 총동창회장과 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으로는 기계설계공학과 강용구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전자공학부 고지환 교수 등 4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금강대상은 홍성욱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4명, 학술상은 임완수 전자공학부 교수 등 8명이 수상했다. 이밖에 30년 근속상을 받은 정진호 국제교류교원 팀장 등 총 51명이 이번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철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돌아보면 성장과 혁신이라는 단어로 대학이 걸어온 길을 표현할 수 있다”며 “이제 연구 병행 교육 중심 대학으로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 속의 대학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전문화된 고급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을 연 금오공대는 1980년 3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의 2개 학과에 학생정원 320명으로 제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학의 종합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0년 3월 국립대학으로 개편하고 2004년 현재의 양호동 캠퍼스로 대학을 이전했다. 현재는 9500여 명의 재적생을 가진 지역명문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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